교토는 오사카로 여행을 가면 꼭 가야하는 관광지이지만
일본인분들 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곳으로 유명하죠
그러다 보니 유명한 맛집 웨이팅은 기본으로 해야하고 어딜가나 사람많고..
그럴때 이제 우리는 교토 근교로 가는게 어때요?
좀 더 일본스러운 느낌과 완전 로컬스러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요!!
1. 오하라(大原) – 진짜 교토 감성은 여기 있어요 🍂
교토 시내에서 버스로 1시간 정도만 가면 도착하는 산골 마을이에요.
산젠인이라는 절도 조용하고 예쁜데, 주변 산책로도 정말 평화로워요.
카페 대신 찻집, 셀카 대신 풍경 찍는 그런 힐링 여행지.
걷다 보면 새소리만 들리는 게 힐링 제대로입니다.
2. 미야마(美山) – 지붕 보고 반하는 마을 🏠
일본 전통 초가지붕 가옥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마을이에요.
겨울에 눈 쌓인 풍경은 말 그대로 그림이고, 여름엔 초록초록 자연 그 자체!
민박 체험도 가능하고, 시골 밥상이 진짜 맛있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이 특히 좋아할 분위기예요.
3. 우지(宇治) – 말차 천국이 따로 없어요 🍵
교토역에서 30분이면 도착! 뵤도인이라는 절도 멋있지만
진짜는 말차 디저트들이죠.
말차 소프트크림, 말차 파르페, 말차 모찌... 그냥 하루종일 말차 먹기 투어 가능해요.
카페 좋아하는 분들에겐 성지 같은 동네입니다.
4. 가모(加茂) – 사람 진짜 없다. 그래서 좋다. 🌾
교토랑 나라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여행지 느낌이 거의 안 나는 곳이에요.
하지만 그게 매력이에요. 강 따라 걷고, 논밭 사이 산책하면서 멍 때리기 딱!
사진도 조용하게 찍기 좋고, 혼자 여행하거나 커플끼리 오붓하게 걷기 좋아요.
5. 오쓰(大津) – 교토 근처에서 물멍 가능한 도시 💧
비와호라는 엄청 큰 호수 옆 도시인데, JR 타면 15분밖에 안 걸려요.
호숫가 따라 산책하거나 벤치에 앉아서 멍 때리기 최고!
요즘은 뷰 좋은 카페도 많이 생겨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며 노을 보면 진짜 힐링 됩니다.
6. 다카하마(高浜) – 바닷바람 맞고 싶을 때 🌊
좀 멀긴 하지만 후쿠이현 다카하마도 추천해요.
교토에서 2시간쯤 걸리긴 하는데, 조용한 바닷마을 감성 좋아하면 최고예요.
사람 거의 없고, 바다 보고 걷고, 조용한 골목 사진 찍는 재미가 있어요.
도쿄나 오사카 바닷가랑은 전혀 다른 분위기예요. 완전 시골 느낌!
🎒 요약하자면?
- 찐 교토 감성 원하면 👉 오하라, 미야마
- 디저트 먹방 투어는 👉 우지
- 걷기 좋아하고 조용한 데는 👉 가모
- 호수 뷰+카페 조합은 👉 오쓰
- 바다 보고 싶으면 👉 다카하마
“관광지 다 좋긴 한데… 그냥 조용히 걷고 싶다”는 날 있잖아요.
그럴 땐 이런 소도시들 한 번 가보세요.
진짜 여행 잘했다 싶은 하루가 될 거예요 🌿